CJ올리브네트웍스, MBC 차세대 제작NPS 구축 사업 수주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MBC 차세대 제작NP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완벽한 구축을 통해 방송미디어분야 사업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MBC는 UHD 콘텐츠의 증가로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 구현 등 제작 환경을 개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차세대 제작NPS(Network Production System)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5년간 총 250건의 대·내외 방송미디어 SI(시스템 통합)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수준 높은 노하우 및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MBC 차세대 제작NPS 구축 프로젝트 역시 이전 사업의 성공적인 구축 사례 기반의 신뢰와 인프라 선정 수준 등을 높게 평가 받은 결과라는 게 CJ올리브네트웍스의 설명이다.

그간 CJ올리브네트웍스는 KBS UHD NPS 구축 및 인프라 고도화, 국회방송 UHD 방송 시스템, 연합뉴스TV 차세대 뉴스 제작 시스템, 아리랑 국제방송 방송정보화 시스템 등 방송미디어분야 SI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MBC 상암 사옥 전경 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2025년 6월까지 진행되는 MBC 차세대 제작NPS 구축 프로젝트는 ▷신기술이 적용된 시스템 적용 ▷스토리지, 서버, 단말 등 고성능 및 고효율의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고도화 및 보안 기능 도입 ▷통합 관제실 구현 등을 진행한다.

MBC는 이번 차세대 제작NPS 구축으로 안정적인 콘텐츠 제작 환경과 고성능 인프라를 통한 유연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훈 MBC 차세대 제작NPS TF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강점인 방송미디어분야 SI 구축 노하우와 인프라 환경 구현 기술을 통해 MBC만의 맞춤형 차세대 제작NPS가 구현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X사업 2본부장은 “방송미디어 시장에서 미디어 소비 문화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고품질의 콘텐츠 제작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국내 최다 방송시스템 구축 경험으로 새로운 방송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해 온 CJ올리브네트웍스가 MBC의 성공적인 차세대 제작NPS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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