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쓰고 NCT WISH랑 봉사활동 가자” 카카오뱅크 ‘기록통장 with NCT WISH’ 출시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카카오뱅크는 순간의 기록을 담아 저축할 수 있는 기록통장의 첫 번째 아티스트 제휴 상품인 ‘기록통장 with NCT WISH’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록통장은 모으기 규칙을 통해 편리하게 저축하고 저축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스타가 특정 행동을 할 때마다 규칙을 정해 저축하는 방식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기록통장with NCT WISH’는 이러한 기록통장의 첫 번째 제휴 상품이다. 26주적금과 저금통, mini 26일저금에 이어 제휴 모델을 확장한 것으로, 이번에는 SM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하며 처음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권과 손을 잡았다.

NCT WISH는 지난2월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으로,데뷔 싱글 ‘WISH’로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데뷔 50일 만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상품은 이날부터 6월 21일까지 한 달간 가입할 수 있다.

‘기록통장with NCT WISH’의 특징은 저축 규칙이 NCT WISH 멤버들이 직접 정한 규칙으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NCT WISH 멤버들은 ▷노래 듣고 싶을 때 ▷자컨(자체 제작 컨텐츠) 보고 싶을 때 ▷보고 싶을 때 ▷직캠(직접 찍은 영상)보고 싶을 때 ▷레전드짤 발견했을 때 ▷생각날 때 등 총 6개의 규칙을 구성했다.

아울러 NCT WISH의 사진으로 기록통장을 꾸밀 수 있으며, 한정판 템플릿으로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저축할 때 멤버들이 남긴 음성 메시지와 직접 그린 이모지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기록통장 with NCT WISH’에 쌓인 저축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NCT WISH·NCTzen(NCT WISH팬덤명)’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ESG 캠페인도 펼치기로 했다. 기부금은 최대 1억원까지다. 고객들은 기록통장 내 ‘팬 화력 보기’ 서비스를 통해 기부금 목표 달성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NCT WISH 멤버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한 혜택도 마련됐다. ‘메모 남기기’ 응원을 많이 한 상위 10%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50명은 ‘봉사활동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이 중 최종 선정된 10명의 고객은 NCT WISH 멤버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기록통장with NCT WISH’는 선한 팬덤 기부 문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 상품”이라며 “저축하는 모든 순간마다 NCT WISH와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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