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가 21일 오후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열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 뉴 제레이션’ 공연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어도어와 하이브의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 그룹 뉴진스가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나섰다.
뉴진스는 21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공연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 – 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에 출연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발등 부상으로 스케줄을 중단한 혜인을 제외한 네 명의 멤버가 공연을 펼쳤다. 멤버 다니엘은 이날 공연 진행도 맡았다.
이날 뉴진스는 근정전에서 녹화한 ‘쿨 위드 유’(Cool With You) 공연 영상으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서로 다른 색의 한복을 입고 등장해 ‘디토’(Ditto), ‘ETA’, ‘슈퍼 샤이’(Super Shy)등 3곡을 들려줬다.
뉴진스 멤버들은 땋은 머리와 한복 자락으로 고궁의 아름다움을 배가했다.
해린은 “많은 곳에서 무대를 선보였지만, 국가유산 경복궁에서 저희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고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뉴진스 외에 송가인과 장민호, 뮤지컬 ‘명성황후’와 ‘영웅’ 팀 등도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