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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는 2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제262차 부산경제포럼을 열고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상의]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2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한·미·일, 북·중·러 패권전쟁과 한국 기업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제262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우수근 한국동아시아연구소 소장의 강연과 함께, 정현민 부산상의 상근부회장, 김기원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류동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기업인 170여명이 참석해 국제정세의 변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세부 강연 내용으로 ▷국제관계, 어떻게 봐야 하나 ▷미중 패권 전쟁의 어제와 오늘 ▷글로벌 시장, 중국 진출전략 등 미중 패권 대립 속에서 지역기업과 경영자를 위한 실천 가능한 대처방안 등을 다뤘다.
우수근 소장은 강연을 통해 “복잡한 동아시아 정세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치밀한 준비는 지역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사항이다”며 “특히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을 잘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경제포럼은 1996년 5월 부산상공회의소가 창립한 이후 28년간 지역 기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성장해온 가장 오래된 조찬 포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