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오른쪽 첫번째) 전 경남지사가 22일 경남 양산을 찾아 문재인(왼쪽 첫번째) 전 대통령 부부를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김경수 전 지사 측 제공] |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일시 귀국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 전 지사는 부인 김정순 씨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문 전 대통령 측과 김 전 지사 측에 따르면 서로 안부를 전하면서 1시간 30분 정도 대화를 나누고 함께 평산책방으로 이동했다. 총 2시간 가량 담소를 나눴다고 한다.
유학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 전 지사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9일 귀국했다. 국내 일정을 마친 후 다시 출국한 뒤 연말께 귀국한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부부. [사진=김경수 전 지사 측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