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60만600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4만8000명 대비 2.4배(144.2%) 증가한 수준이며,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방문이 가장 많았던 2019년(49만7000명)보다도 1.2배 높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198개국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찾은 가운데 절반 이상이 피부과와 성형외과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과는 23만9000명(35.2%), 성형외과는 11만4000명(16.8%)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