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SPC 임직원들이 폭우 피해지역 긴급구호를 위해 전라도 익산에 있는 나바위성당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SPC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회원유공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운영규정에 맞춰 후원자에게 수여하는 포장이다. 은장부터 최고명예대장까지 6단계로 나뉜다. SPC그룹 계열사 중 SPC삼립과 비알코리아는 ‘명예대장’, 파리크라상은 ‘최고명예장’, SPC는 ‘명예장’, SPC GFS과 섹타나인은 ‘금장’을 각각 받았다. 비알코리아는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파리크라상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고 있다.
SPC는 대한적십자사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 태풍, 지진 등 국가의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긴급구호 활동을 펼쳤다. 지금까지 빵과 생수 총 80만개를 전달했다. 또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 참여로 이뤄지는 온라인 사회공헌 ‘SPC해피쉐어 캠페인’으로 12만명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원, 취약 청소년의 위생용품,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등을 진행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 체계를 갖추고, 나눔과 상생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