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찾아가는 공동주택 전문상담센터 운영

서울 강동구는 오는 29일부터 공동주택 전문가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29일부터 공동주택 전문가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상담 분야는 공동주택 회계, 관리규약 개정, 장기수선계획 수립, 공용시설 유지관리, 아파트 내 각종 시설물 신축 및 보수 공사 등이다.

지역 아파트 입주민이나 관리 주체가 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 매월 15일까지 상담 내용을 신청서에 작성해 구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사전 검토해 대면 또는 현장 방문 형식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다년간의 공동주택 관리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맡는다.

매월 1회 운영되는 상담센터는 입주민들의 공동주택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능동적인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해 공동주택 생활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구는 기대했다.

향후 구는 센터 이용자들의 반응과 수요를 파악해 운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상담센터 개설로 아파트 운영 및 관리상에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에 대해 전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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