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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CJ제일제당의 ‘햇반 곤약밥(사진)’이 지난 2022년 9월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햇반 곤약밥’의 월평균 판매 성장률은 23.5%다. 성수기인 여름을 앞둔 4월에는 출시 이후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앞으로 판매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구현한 맛과 간편성이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제품은 두 단계에 걸쳐 밥을 짓는 방식으로 적당한 수분감과 찰기는 살리고, 구수한 향을 극대화해 곤약 특유의 식감과 맛을 개선했다. 따로 곤약쌀을 준비하고 불리는 번거로움 없이 2분 만에 완성된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춘 즉석밥 시장 트렌드도 두드러진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곤약과 다양한 통곡물을 최적 비율로 배합한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을 출시했다. 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의 칼로리는 160kcal로 식이섬유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6%인 4g을 함유하고 있다.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의 칼로리도 170kcal로 적다. 식이섬유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5%인 6g을 함유했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의 국내 햇반 매출에서 웰니스 즉석밥(곤약밥솥반저단백밥)의 비중은 전년 대비 약 2배 규모로 늘어난 6.3%였다. 회사는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관련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곤약밥은 차별화된 품질과 영양으로 즉석 곤약밥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고수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