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상생상회를 서울동행상회로 이름을 바꾸고 29일부터 사흘간 10~20% 할인 개장 행사를 연다.[서울시 제공] |
서울동행상회 전경.[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상생상회를 서울동행상회로 이름을 바꾸고 29일부터 사흘간 10~20% 할인 개장 행사를 연다.
이번 개장 행사는 기존 상생상회가 서울동행상회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열린다. 시는 약 5개월간의 새단장 공사를 마치고 29일 서울동행상회를 개장한다.
서울동행상회는 종로구 율곡로 39번지 안국빌딩 1층에 소재한다. 시는 서울동행상회 운영을 민간에 위탁해 전국 농특산물 상설판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지방 농가에서는 서울동행상회를 통해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서울에 판매할 수 있고 서울시민들은 다양한 전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서울과 지방의 상생과 동행이 가능하다.
이번 개장 행사장에 방문하면 1000여개의 입점 상품을 10~2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개업떡 증정, 상품권 응모 이벤트도 함께 연다. 개업떡은 사흘간 선착순 방문객에게 준비한 떡이 소진될 때까지 무료 증정한다. 상품권 이벤트는 방문객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권, 2등 50만원권, 3등 30만원권 등을 증정한다.
개장 행사 기간에는 매장 외부에서 강원 철원군의 지역 장터가 열린다. 철원 오대쌀, 벌꿀, 유기농 수제 요거트, 철원 오대쌀 막걸리 파우더 등이 전시된다.
배덕환 서울시 대외협력과장은 “서울동행상회는 전국의 농수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오프라인 매장으로 시민들이 우수 농수특산물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방의 다양한 상품을 적극 발굴해 입점시킬 예정”이라며 “시민들도 도농 상생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새단장한 서울동행상회를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