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NFT 보유한 고객에 ‘친환경 선물’ 쏜다

[NFT 보유 고객에게 제공 예정인 커피박 트레이와 원두 팩 파우치 모습.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NFT를 보유한 이들에게 제공할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을 공개했다.

스타벅스는 일상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스타벅스 NFT 에코 프로젝트를 3월 말까지 진행했다. 당시 개인 컵을 사용할 때마다 적립한 에코 스탬프 개수에 따라 ‘BASIC NFT’ (개인 컵 5회 사용), ‘CREATIVE NFT’(개인 컵 15회 사용), ‘ARTIST NFT’(개인 컵 20회 사용) 등 3종의 NFT를 발행했다.

선물은 스타벅스 원두 팩을 활용한 파우치와 커피박을 활용한 트레이, 텀블러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아메리카노 쿠폰 등 3종이다. 원두 팩 파우치와 커피박 트레이는 모두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했다.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으로 구성했다.

먼저 스타벅스 ‘ARTIST NFT’를 보유한 고객에게 커피 원두 팩 1만여 개를 재활용해 제작한 스타벅스 원두 팩 파우치를 증정한다. 파우치의 내부 안감은 신세계 인터내셔날로부터 고급 자투리 원단을 지원받아 업사이클링했다. 장애인 직무 개발 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기업 ‘우시산’에서 제작했다.

스타벅스 ‘CREATIVE NFT’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커피박 트레이를 증정한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한 커피박 20%를 포함한 업사이클 제품이다. 1개당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12잔 분량의 커피박을 사용했다.

마지막으로 ‘BASIC NFT’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텀블러 이용 시 무료로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에코 텀블러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현재 해당 제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증정은 이르면 7월 초순부터 시작한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순환자원으로 만든 커피박 트레이와 원두 팩 파우치를 선보이게 된 것은 스타벅스가 추진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순환자원을 활용해 의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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