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글로벌세그먼트’ 28개사 한자리에…“지속 성장 지원”

30일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개회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규(왼쪽부터) HK이노엔 전무, 강상우 알테오젠 전무, 정현석 솔브레인홀딩스 대표이사, 민홍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오흥식 코스닥협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정석호 한국IR협의회장. [한국거래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거래소가 30일 서울 사옥에서 코스닥협회,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를 개최했다.

솔브레인홀딩스, 알테오젠, HK이노엔, 카카오게임즈 등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 28개사가 참가해 연기금,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간, 한국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 130여개사를 상대로 그룹미팅 및 기업설명회, 공동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는 코스닥 우량 기업들에 대한 가치 제고를 위해 2022년 11월 만들어졌다. 코스닥시장 내 재무실적과 시장평가, 기업지배구조를 기준으로 편입 기업을 선정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 행사에는 한국ESG기준원·한국ESG연구소·서스틴베스트 등 ESG평가기관과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가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경영 및 평가, 회계업무 관련 상담을 지원했다.

30일 ‘2024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개회식에 앞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행사에서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들의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당부하면서 “코스닥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오흥식 코스닥협회 회장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들이 코스닥기업의 밸류업 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코스닥협회도 거래소와 협력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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