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베트남서 ‘2024 대전세종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 개최

지난 27일~29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2024 대전세종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 참가한 기업대표들의 기념사진.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지난 27일~29일까지 3일간 세종시와 공동으로 ‘2024 대전세종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행사를 개최해 총 553만 달러(75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수출상담회는 대전세종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진행했다.

참여한 대전 기업은 씨앤씨코스메틱, ㈜미호비즈텍, ㈜셀레너스, ㈜애니픽, ㈜티더스, ㈜씨엠씨코리아, ㈜유진바이오텍, ㈜랩스, ㈜마이링크, 이엠시티(주), ㈜하우뷰티 등 11개사로, 기업들은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에게 기업 및 제품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제품 시연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으며 현지 바이어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대전기업들은 미용, IT 등에 강점을 보이며 바이어와의 2564만 달러(349억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미호비즈텍은 현장 계약액 100만 달러, MOU 100만 달러, 총 200만 달러(27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베트남 현지 중소기업중앙회 및 대전 호찌민 사무소의 적극적인 후속 관리를 통해 대전 기업들의 베트남 수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대전시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베트남은 대전시 4대 수출국이며, 풍부한 내수 구매력과 높은 경제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다”며 “이번 상담회가 베트남의 구매력 있는 소비자 타깃을 공략해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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