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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제공] |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오뚜기가 소파 브랜드 에싸(ESSA)와 새로운 리빙 제품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컬렉션은 ‘스위트 홈(SWEET HOME)’이다. 오뚜기는 “카레, 케챂, 마요네스, 진라면, 순후추, 양송이스프, 미역 등 제품 7종을 가구로 재해석해 기존에 없던 비주얼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출시 55주년을 맞은 ‘오뚜기 카레’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1인용 ‘카레 빈백’은 하얀 빈백과 노란색 멀티 토퍼를 활용해 흰 밥에 카레를 얹은 모습을 형상화했다. 멀티 토퍼는 탈부착이 가능해 빈백 커버 또는 담요로 활용할 수 있다. 카레 재료인 감자를 형상화한 쿠션도 포함한다. 카레 빈백은 에싸의 이탈리아 내추럴 가죽 도블리스와 생활 방수, 이지클린 기능을 갖춘 리브 패브릭으로 만날 수 있다.
‘마요네스’를 모티브로 한 소파와 ‘양송이 스프’에서 착안한 스툴도 있다. 에싸의 라부클 패브릭을 적용했다. ‘오!마요(O!MAYO) 와이드 3인 소파’는 좌방석과 등방석이 곡선을 이루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마요네스 뚜껑이 떠오르는 쿠션도 매력적이다. 양송이 스프의 원물인 버섯을 디자인으로 시각화한 ‘머쉬룸 스툴’은 솔티 화이트, 크럼블 베이지, 시나몬 브릭, 머랭 핑크 등 7가지 색상으로 이뤄졌다.
‘스위트 홈’ 컬렉션은 오는 31일 에싸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6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서촌 일대에서 열리는 ‘행복작당 서촌’에서 만날 수 있다. 행복작당은 매거진 ‘행복이 가득한 집’이 주최하는 오픈 하우스 형식의 행사다. 해당 컬렉션은 1930년대 지은 한옥을 개조한 ‘난호재’에 전시된다. 행사 종료 이후에는 전국 에싸 플래그십 스토어(남양주·일산·양산)에 컬래버 제품의 전시 쇼룸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