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가산 푸드홀 조감도. [가산웰스홀딩스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이 푸드홀 개장을 앞두고, 외식개발기업 ‘CIC F&B’와 컨설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CIC F&B는 파주의 카페 겸 레스토랑 ‘더티트렁크’를 비롯해 대형 도넛 카페 ‘말똥 도넛’, 청담동 다이닝 레스토랑 ‘오프닛’, 티하우스 ‘보이드맨션’ 등 국내 50여 개 이상의 외식 브랜드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명동에 카페와 오픈 스튜디오로 구성한 복합 체험 공간 ‘말똥카니발’을 열었다.
퍼블릭가산은 CIC F&B의 외식 브랜드 컨설팅 능력에 주목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가산 지역에서 보기 힘든 외식 브랜드를 입점해 차별화된 푸드홀을 만들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2314m²(700평) 규모로 조성하는 퍼블릭가산의 푸드홀은 8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한다.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멕시코 등 다양성을 바탕으로 디저트, 베이커리, 간식, 술안주 등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말에는 플리마켓(벼룩시장)을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퍼블릭가산을 운영하는 가산웰스홀딩스 관계자는 “초대형 푸드홀 오픈을 위해 외식 브랜드 개발 업계의 미다스 손 ‘CIC F&B’와 손잡게 됐다”며 “일반 푸드홀 대비 2배 규모의 초대형 공간인 만큼, 소비자의 다양한 체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공간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