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9일 부산시청 로비에 마련된 ‘2024 부산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찾아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9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로비 일대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부산 특성화고 채용박람회’ 현장을 직접 찾아 참여기업체 담당자와 직업계고 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부산시교육청,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시, 부산고용노동청, 부산병무청이 주최하고 부산벤처기업협회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에게 좋은 일자리를 안내하고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만남의 장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파타시아, ㈜대일, ㈜아난티코스 등 26개 업체가 참여했다. 부산기계공고 등 특성화고 22교 415명의 학생이 참가해 채용관, 홍보관, 부대행사, 현장 면접, 정부지원 홍보, 진로 컨설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참여기업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100여명의 학생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사회 출발선에 선 우리 학생들이 대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뭉클하기도 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성화고 교육력 제고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