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진의 연구개발 모습.[헤럴드DB]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바이오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안전성평가연구소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센디에고에서 개최되는 ‘2024 바이오USA’에 초격차 바이오헬스 기업 32개사가 참여,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전시 홍보 및 네크워킹, 파트너링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생명공학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컨퍼런스로, 지난해 행사에는 전세계 65개국, 8000여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해 기술 소개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국내 제약 등 바이오기업들의 경우에도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가장 많이 참여하는 행사로, 초격차 기업들 역시 이번 행사에 참여해 현장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한 기술 및 파이프라인 홍보와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과의 네트워킹 및 파트너링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초격차 사업 바이오헬스 분야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과의 공동 홍보관 운영을 통해 해당 기업들의 기술 소개와 네트워킹, 파트너링 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부대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행사 기간 동안 기술이전, 투자유치 분야 글로벌 전문가(멘토단)들의 현장 상담 진행과 더불어 참여기업의 기술 소개를 위한 IR 행사가 공동홍보관 내에서 진행하며, 행사마지막 날인 6일에는 초격차 기업들의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로 언론기관과의 공동 간담회 자리도 마련한다.
초격차 바이오헬스 BIO USA 공동 홍보관 전경.[안전성평가연구소 제공] |
특히 행사 이틀째인 4일 저녁에는 공동 홍보관 운영 기관들과 공동으로 컨벤션 참가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인 ‘Korea Night Reception’도 개최한다.
안전성평가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산업 환경속에서도 초격차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며 “이번 행사는 이처럼 초격차 기업이 가진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