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日·美 법인장 인사…“글로벌 사업 재점검”

박태호(왼쪽부터) 중국법인장, 나정균 일본법인장, 조반니 발렌티니 북미법인장. [아모레퍼시픽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사업의 성장을 위해 3개 지역 법인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글로벌 사업 지역인 중국, 북미(미국·캐나다), 일본 신규 법인장 선임을 통해 각 지역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 법인장에는 1973년생 박태호 법인장이 임명됐다. 1973년생인 박 법인장은 리테일 부문장, 사업부문장을 거쳤다. 박 법인장은 4월부터 업무를 수행 중이다.

조반니 발렌티니 북미 법인장은 1973년생으로 로레알(L'Oréal) 그룹 키엘, 조르지오 아르마니, 랑콤 등 주요 글로벌 뷰티 브랜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나정균 일본 법인장은 1972년생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아세안, 북미 법인장을 거쳐 이번 인사에서 일본 법인장으로 발탁됐다.

한편 기존 중국 법인장이었던 황영민 법인장은 국내로 복귀했다. 기존 일본 법인장이었던 마츠이 리나 법인장은 법인 내 고문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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