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바다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30일 제주시 조천읍 닭머르 해안 및 인근 해안도로에서 반려해변 정화활동(사진)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과 제주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된다.
반려해변 사업은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해 특정 해변을 기업이나 단체, 학교가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자는 취지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환경 사업이다. 지난해 처녀 출전한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총 25개 기관 중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을 받은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반려해변을 추가 입양할 예정이다.
정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