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제공]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 강화 지원의 일환으로 개인무담보 및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에 대해 자산유동화 방식으로 공동 매각을 추진, 매각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매각 절차를 통해 18개 저축은행에서 총 1360억원 규모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이 해소될 예정이다.
매수자는 우리금융F&I, 키움F&I 및 하나F&I로, 매각계약은 오는 6월 말까지 체결할 계획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공동매각으로 저축은행 업계는 지난해 12월 말 개인무담보 매각채널에 더해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 확보된 만큼, 향후에도 건전성 관리방안의 일환으로 공동매각 방식을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부실채권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