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폰으로 LTE 요금제 쓰세요” 헬로모바일,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4종 출시

LG헬로비전 모델이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LG헬로비전이 5G폰에 LTE 요금제를 결합할 수 있는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내놨다. 5G폰과 LTE요금제 결합으로, 기존 5G요금제 보다 약 30%의 통신비 절감 효과 등 제공하며 합리적인 요금제를 보장한다는 구상이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4종을 출시하고, 기존 스테디셀러 LTE 요금제 추가할인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5G폰에 LTE 요금제 가입을 통해 합리적인 통신 요금을 제안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출시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4종은 5G폰과 함께 가입해 쓸 수 있는 단말형 요금제다. 월 2~3만원대로 실속을 더한 ▷데이터 걱정없는 1GB(1GB+1Mbps, 월 2만4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10GB(10GB+1Mbps, 월 3만6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15GB(15GB+1Mbps, 월 3만9900원) ▷보편 안심 3GB 200분(3GB+1Mbps, 월 3만900원)을 출시했다.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LTE 요금제’ 추가할인도 제공한다. 6월 한 달간 ▷데이터 걱정없는 4.5GB(4.5GB+1Mbps, 월 3만1900원) ▷데이터 걱정없는 7GB(7GB+1Mbps, 월 3만5900원) ▷The 착한 데이터 2.5GB(2.5GB, 월 2만5000원) 등 인기 LTE 단말 요금제 10종을 기존보다 월 최대 8000원 이상 저렴하게 가입 가능하다.

고객은 헬로모바일에서 판매 중인 5G 단말을 구입하면서 LTE 요금제와의 조합으로 통신 요금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게 LG헬로비전의 설명이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5G 단말+LTE 요금제’ 조합은 5G 신형폰을 구입하면서도 불필요한 통신비 부담은 최소화하려는 실속파 MZ세대들에게 적격”이라며 “유사한 무제한 요금제 기준으로, 5G 대신 LTE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월 통신비를 30% 가까이 절약할 수 있다. 업무용 세컨폰을 희망하는 직장인이나 공부폰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5G 단말에 LTE 요금제 가입이 허용된 만큼, 소비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LTE 라인업을 재편했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5G시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 단말과 실속형 요금상품을 지속 발굴하며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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