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30.6%…8주 연속 30대 초반[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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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의 8주째 30%대 초반에 갇혀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5월 5주 차 주간 동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0.6%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0.3%포인트(P)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는 65.9%로, 직전 조사 대비 0.2%P 내렸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 1주 차 조사에서 37.3%로 나타났다가, 4·10 총선 직후 조사인 4월 2주 차 조사에서 32.6%로 급락한 이래 8주 연속 30%대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권역별로는 서울(2.5%P↑), 인천·경기(2.3%P↑)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부산·울산·경남(3.1%P↓), 광주·전라(1.4%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 30대(2.2%P↑), 40대(1.3%P↑), 50대(5.3%P↑)에서 상승했고, 20대(5.2%P↓), 60대(2.5%P↓)에서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4.2%P↑)에서 상승, 진보층(1.9%P↓)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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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함께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의 경우, 국민의힘은 33.1%, 더불어민주당은 33.8%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2.1%P, 민주당은 0.1%P 내렸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14.5%, 개혁신당 5.3%,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1%, 기타 정당 2.0%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8.7%다.

대통령 국정 지지율 조사의 경우 지난달 27~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6%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P)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달 30∼31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5%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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