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2일(미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우익수 뜬공(2회), 유격수 땅볼(5회)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8회에는 3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쳐 타격 감각을 조금씩 끌어올린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22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3-1로 승리를 앞둔 9회말 등판한 일본인 구원 투수 마쓰이 유키가 대타 넬슨 벨라스케스에게 동점 3루타, 닉 로프틴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거푸 허용한 바람에 3-4로 졌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치른 방문 경기에서 8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2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날리고 5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연합)
배지환의 타율은 0.208로 하락했고, 피츠버그는 4-5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