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동 장미터널 등 장미 명소 3곳 소개

서울 서대문구는 복주산 장미원, 홍제동 장미터널, 철도변 장미길 등 장미 명소 3곳에 장미꽃이 만발해 주민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복주산 장미원, 홍제동 장미터널, 철도변 장미길 등 장미 명소 3곳에 장미꽃이 만발해 주민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복주산 장미원은 1만1428㎡ 규모 복주산 근린공원 내에 조성된 장미 화원으로, 구는 지난해 7월 이 일대에 13종의 장미 3900여본을 심어 조성했다.

홍제동 장미터널은 기존에 있던 장미터널을 주민 요청에 따라 21m 연장해 올해 총 240m로 확장했다. 터널을 빼곡히 뒤덮은 장미 덩굴과 화려하게 만개한 장미꽃을 보며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고 구는 덧붙였다.

철도변 장미길은 경의중앙선 가좌역~신촌역 방면 철길 변에 조성돼 있다. 약 500m 길이에 장미 덩굴이 조성돼 이 일대를 걷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심고 잘 가꿔 많은 시민분들께 웃음과 행복을 주는 도심 속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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