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올해부터 성균관대와 함께 운영하는 서울캠퍼스타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종로청년창업센터를 구청 별관(새문안로 41) 2·3층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확장 이전 후 개소식.[종로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올해부터 성균관대와 함께 운영하는 서울캠퍼스타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종로청년창업센터를 구청 별관(새문안로 41) 2·3층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2020년 종로청년창업센터를 개관했고, 올해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공모에 선정돼 성균관대와 협력해 운영한다.
구는 3년간 서울시 지원금 39억원을 지원받아 성균관대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 센터를 청년 기업 발굴 및 육성의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구는 종로청년창업센터, 성균관대는 킹고스타트업스페이스혜화 등 3개소 운영을 맡는다. 구는 앞서 3월 캠퍼스타운 사업 입주기업을 모집해 247팀의 신청자 중 65팀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센터에는 24팀이 입주했다.
구는 센터의 확장 이전을 기념해 지난달 31일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곽상언 국회의원과 입주기업 대표 살만, 위디오 측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참여 기업의 발표, 센터 발전 과정, 성균관대 캠퍼스타운 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성균관대와 종로청년창업센터가 힘을 합쳐 청년 기업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