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전라도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교 초청 데이’를 진행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전라도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분교 초청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분교 초청 데이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주요 목적사업 중 하나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활용해 전국 거점 학교를 기준으로 주변에 전교생이 40명 미만이거나 11.5t(톤) 트럭 진입이 불가해 수업을 제공할 수 없었던 학교를 초청해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분교 초청 데이는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여수남산초등학교와 신풍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남원, 완주, 순천, 장성, 나주, 익산 등 전라도 지역 11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수업에는 총 293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차량 내 6가지 체험 시설을 통해 자동차의 다양한 기초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실험실’과 미래 지구 환경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워크숍’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분교 초청 데이는 2018년 9월에 처음 진행한 이후 현재까지 총 227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상 교육을 지원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곳곳을 방문하며 아동이 과학과 환경에 자연스레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11월 출범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톤 트럭을 과학 실험실로 개조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은 물론 공익성 행사 등에 직접 찾아가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5월까지 누적 참가 학생은 총 9만8833명에 이르며,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의 누적 주행거리는 16만5398㎞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