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코리아,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 진행. DHL 코리아 임직원들이 창덕궁과 종묘에서 잡초 제거, 고건물 내부 청소 및 둘레길 환경정리(플로깅) 활동을 전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DHL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DHL 코리아가 지난 1일(토) ‘2024 DHL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DHL Global Volunteer Day)를 맞아 전국 25개 지역에서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시작된 DHL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는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들의 자원봉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DHL 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봉사활동은 세계 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을 기념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DHL 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 890여 명은 전국 각지에서 환경정화, 문화재 가꾸기, 노인 복지 센터 봉사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우선 150여 명의 본사 임직원들은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창덕궁과 종묘에서 잡초 제거, 고건물 내부 청소 및 둘레길 환경정리(플로깅) 활동을 통해 문화재의 의미와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외 전국의 지역 사무소 직원들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경인항, 김포 물류단지, 안양 예술공원, 부산 노인건강센터, 울산 태화강 등 각자가 속한 지역 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는 “DHL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지역 사회를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성 실천을 위한 각종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공동체적 가치를 확산하고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년 DHL 그룹 임직원들은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에 전 세계 곳곳에서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2023년에는 전 세계 약 10만5000명의 직원이 총 30만 시간 이상을 할애해 6000여 개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DHL 코리아도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임직원 및 가족이 경복궁, 창덕궁을 비롯해 반포한강공원, 뚝섬한강공원 등 전국 26개 지역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