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 ‘홍삼정’ 누적 매출 2兆 돌파

[KGC인삼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정 제품이 지난 2014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년간 누적 매출액 2조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연평균 매출액은 2000억원이다. 홍삼정 단일품목으로만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약 3%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판매량을 살펴보면 홍삼정은 지난 10년간 1152만병이 팔렸다. 대한민국 전체 2177만가구 2가구 중 1가구가 홍삼정을 구매한 셈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0년간 판매된 정관장의 모든 제품 중에서 홍삼정이 가장 높은 매출액을 올렸으며 이어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화애락’ 순으로 매출 순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홍삼정은 100% 홍삼농축액을 담은 제품으로 사포닌, 아미노산, 홍삼 다당체, 미네랄 등 성분이 담겼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개선,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 등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다양한 제품에 홍삼정을 핵심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고급 홍삼을 함유한 ‘홍삼정 천’ ‘홍삼정 리미티드’ 등 프리미엄 라인을 비롯해 ‘홍삼정 마음에디션’,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등 한정판 제품도 선보였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홍삼정은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나라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하며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라며 “정관장 120여 년의 노하우와 과학적 제조기법으로 담아낸 홍삼정으로 세계인의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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