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고등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여름방학 계절학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강북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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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북구(이순희 구청장)는 고등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여름방학 계절학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7월 22~25일 5개 대학과 1개 사업체에서 10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과정은 3~4월 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 신설과목 조사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올해 새롭게 마련한 과정은 덕성역대의 ‘첨단 의약품 제조분야 진로탐색’, ‘미래사회와 지속 가능한 건축’, 삼육대의 ‘도시생태학과 펫 푸드·펫 테크’, 숭실대의 ‘법조인과 모의재판’ 등이다.
또한 고려대의 ‘DX-빅데이터 활용 기획’, ‘4차 산업혁명과 전기자동차 시작품의 디지털 설계 및 제작’, 성신여대의 ‘보건의료 전문가로의 첫걸음’,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디지털 대전환’, 삼육대의 ‘21세기 병원 진로', 쇼콜라티에코리아의 ‘쇼콜라티에 자격증 3급과정’ 등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강북구 거주 고등학생이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포스터의 QR코드나 구글폼으로 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방학 중 강북구 고등학생들이 대학과 사업체에서 제공하는 수준 높은 교육과정에 참여해 진로를 심도 있게 탐색하며 미래를 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