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학교 텃밭 |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나주시가 운영중인 ‘꿈틀어린이 학교텃밭’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라온초등학교 등 동소재 4개 초등학교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꿈틀어린이 학교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현재까지 꼬마농부 서약 및 임명식, 모종 심기에 이어 친환경제제(EM) 으로 식물영양제 만들기, 공기정화식물(반려식물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종 심기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동시에 만끽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나주시 관계자는 “학교텃밭이 평소에 농업환경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심신건강 증진, 공동체 의식 함양과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농업환경 이해를 통한 도·농상생의 기틀 마련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