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한 어린이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놀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화요일인 4일은 중부지방(강원북부 제외)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북부와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까지 경북남부 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북부 내륙·산지와 전남권에 5~1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일시적으로 돌풍·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고, 가시거리가 짧거나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까지 충남과 전라권, 경북권, 경남서부 내륙에는 가시거리를 1㎞ 밑으로 떨어트리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6.7도, 인천 18.8도, 수원 15.1도, 춘천 11.2도, 강릉 13.9도, 청주 17.2도, 대전 15.4도, 전주 16.5도, 광주 17.1도, 제주 17.6도, 대구 13.3도, 부산 15.2도, 울산 14.6도, 창원 14.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