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태국 3·4호점 활짝…“동남아 시장 확대 가속”

bhc치킨의 태국 4호점 ‘bhc 센트럴 라마 2점’. [bhc치킨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bhc치킨이 태국 방콕에 배달 전용 매장인 ‘빅토리 모뉴먼트(Victory Monument)점’과 ‘센트럴 라마 2(Central Rama 2)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3호점 ‘빅토리 모뉴먼트점’은 현지 배달시장을 겨냥한 딜리버리 전용 매장이다. 오피스, 학교, 병원, 주거단지가 있는 중심업무지구인 빅토리 모뉴먼트에 자리 잡았다. bhc치킨은 태국 현지 배달 플랫폼 1위 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4호점 ‘bhc 센트럴 라마 2’는 방콕 방쿤티안 지역의 대형 쇼핑몰 ‘센트럴 라마 2’에 입점했다. 백화점, 슈퍼마켓,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유동 인구가 많다.

매장에서는 bhc치킨의 대표 메뉴 외에도 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 등을 판매한다. K-푸드에 대한 현지 고객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선보인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bhc만의 노하우로 현지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신메뉴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동남아·북미 등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달 홍콩 2호점, 미국 2호점 등을 열며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bhc치킨은 현재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등 5개국에서 1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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