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우승한 사소, 골프 세계랭킹 6위로 껑충

일본 프로골퍼 사소 유카가 2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폐막한 제79회 US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

일본 프로골퍼 사소 유카가 2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폐막한 제79회 US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사소 유카(일본)가 세계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사소는 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4.80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24계단 오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소는 2일 끝난 US여자오픈에서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수확했다.

넬리 코다(미국)는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했지만, 여전히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7위, 김효주는 지난주보다 1계단 밀린 11위에 자리했고, 양희영은 20위, 신지애는 21위다.

남자골프에서는 김주형이 지난주 26위에서 22위로 상승했다. 김주형은 PGA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이번 시즌 들어 처음 톱10에 입상했다.이에 따라 김주형은 안병훈(26위)을 제치고 한국 선수 중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 순위 1위로 올라섰다.

RBC 캐나다 오픈에 출전하지 않은 안병훈은 지난주 24위에서 2계단 하락했다. 임성재는 32위를 유지했고 김시우는 46위로 조금 떨어졌다. RBC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한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는 76위에서 39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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