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 자리에 ‘英명문 사립학교’ 품은 40층 랜드마크 들어선다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현재 동작구청 자리에 영국의 명문사립학교가 포함된 최고 40층의 랜드마크가 들어선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3일 청사부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SJ홀딩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구에 따르면 청사부지는 지하 6층, 지상 40층 규모의 두 개 타워 형식으로 디자인된다.

건물 상층부에는 주거형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등의 주거시설을 적정 비율로 배치하고 하층부에 교육 시설, 판매시설 및 공공시설 등을 복합화한다.

특히 영국 최고 명문 사립학교 위콤애비스쿨(Wycombe Abbey School)을 유치하고 아이스하키, 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을 포함한 프리미엄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구는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것과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신청사 건립사업 정산 방식 변경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현재의 청사부지에 국제 교육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 시설을 건립해 동작구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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