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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매일유업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하는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 9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멸균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자원 선순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 일환이다. ‘새가버치’는 ‘새값어치’란 뜻으로 다 쓴 제품으로 새 활용하고 이를 통해 얻는 판매 수익금은 사회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멸균팩 새가버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멸균팩 7.9t(톤)(약 83만장)을 수거했다. 수거한 멸균팩을 핸드타월로 재탄생시켜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은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멸균팩은 실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빛과 공기를 차단하기 위한 6겹의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 종이팩과 재활용 공정이 다르며 별도로 분리 배출해야 한다. 멸균팩은 펄프, 알루미늄, 폴리에틸렌 등 여섯 겹의 복합 소재로 구성되어 있다. 펄프는 종이 함량이 70% 이상인 고급 소재로 자원가치가 높다. 하지만 국내 연간 종이팩 재활용률은 약 14~15% 수준에 그친다. 이 중에서도 멸균팩은 더 낮은 수준인 2% 미만이다.
올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 9기’는 오는 14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모집인원은 1만5000명이다. 선정된 참여자가 수거기간 동안 멸균팩 30개 이상을 모아 수거에 동참하면 리워드 선물을 제공한다. 수거 수량이 30장 이상이면 카카오메이커스 3000원권 쿠폰, 50장 이상이면 카카오메이커스 쿠폰과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 190㎖ X 6개’, 100장 이상이면 카카오메이커스 쿠폰과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330㎖ X 4개’를 증정한다.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제조회사와 브랜드, 크기와 관계없이 모든 멸균팩이 수거 대상이다. 더불어 참여자의 멸균팩을 수거해 새로운 상품으로 만들고 판매하는 등, 모든 물류 배송은 ‘CJ대한통운’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새가버치 프로젝트 참여 및 보다 자세한 방법은 카카오메이커스 내 ‘임팩트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