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교육 콘텐츠 ‘서울런4050’, 인천·경기 주민도 듣는다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온라인 평생교육플랫폼 ‘서울런4050’ 강의를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등 서울을 생활권으로 한 인천시민과 경기도민도 들을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서울런4050을 통해 ‘중장년 특화강좌’ 1만500개를 제공하고 있다.

중장년 특화강좌는 더 나은 일자리를 찾고, 더 오래 일하고 싶은 4050세대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유료 콘텐츠지만 교육비가 민간 온라인 강의의 10% 수준인데다 70%이상 수강하거나 5시간 이상 강의를 들으면 환급받을 수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주소지를 검증한 뒤 원하는 강좌를 이용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나 주택관리사 자격증 강의, 챗GPT활용 등 이직·창업과 관련한 직업 역량교육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된다.

또 일부 강의는 온라인 수강 후 서울시 산하 60여개 현장 학습기관에서 심화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실습은 물론 경력설계 상담과 멘토링 등을 통해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 같은 실질적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오는 19일 서울시청에선 인기 강사 김미경이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도전과 성취’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참여를 원하면 12일까지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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