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인천 유일 3회 연속 획득

인하대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며 출생 고위험 신생아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인하대병원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하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3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인천 시내 의료기관 중 1~3차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한 곳은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

인하대병원은 종합점수 94.89점을 기록하면서 상급종합병원의 평균점수 92.32점을 상회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3차 평가 결과를 종별로 살펴보면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90.71점, 상급종합병원은 92.32점, 종합병원은 89.02점이다.

인하대병원은 2012년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며 인천에서 출생하는 고위험 신생아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내부적으로 의료진에게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집중치료 관련 교육을 하고 정기적으로 중증 신생아 집중치료에 대한 표준 진료지침과 임상질지표를 개발해 시행하면서 모니터링을 통해 최고의 의료 수준 유지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3년 3월 신생아중환자실 가족중심치료센터의 문을 열고 가족실 운영 및 캥거루 케어 제공 등 아시아 최초의 고위험 신생아 치료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한편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중증 신생아의 진료환경, 안전에 대한 평가로 중증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목적이다.

평가 대상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 진료를 시행한 전국 86개 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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