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 기업은행 예수금 1000억원 수혈

[IBK저축은행 제공]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IBK저축은행이 서민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대주주인 IBK기업은행의 예수금 1000억원 지원으로 자본적정성을 높였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이뤄진 자본 확충은 서민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대주주 예수금은 보완자본으로 인정돼 BIS자기자본비율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IBK저축은행은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서민금융 상품의 다양화와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햇살론, 사잇돌2, 중금리신용대출 등 정책자금 지원을 필요로 하는 서민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IBK금융그룹 시너지를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도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 지원확대는 저축은행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자본 확충으로 더 많은 서민과 중소기업 금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