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글로벌 콘텐츠 기업 (주)알비더블유(이하 RBW)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선정됐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예비 창작자의 역량 개발과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 사업이다. 올해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선정된 RBW는 자사 인프라와 전문가 양성 시스템, K-POP 산업을 선도하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RBW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의 지하철 여행기를 음악에 담아내는 인디 뮤지션 양성 프로젝트 '더 비기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RBW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해당 프로젝트의 참여자들로 구성된 트래블러(TRAVELLER)의 앨범을 선보인다. 트래블러는 서울의 지하철 노선도를 테마로 한 앨범을 연달아 발매하며 각 역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트래블러는 오는 7월 중순 '지하철 여행기: 이번 역은 5호선입니다'로 2024년 프로젝트의 서막을 연다. 지난해 1~4호선 지하철 여행기에 이어 올해는 5~8호선에 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참여자 전원은 음악부터 뮤직비디오 프로듀싱까지 모든 제작 과정을 맡는다. 이들은 앨범 제작과 더불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RBW의 시스템 아래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과 함께 개인 프로젝트도 준비하며 K-POP의 다양성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RBW는 올해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지원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실무에 협업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며 양성된 창작자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