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3연임 모디 인도 총리 축하…“한·인도 협력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승리로 3연임에 성공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양국 협력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이 작년 5월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에 모디 총리와 한·인도정상회담을 갖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승리로 3연임에 성공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양국 협력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5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영문으로 올린 글에서 “인도 국민의 폭 넓은 지지를 받으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모디 총리님께 축하를 보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는 총리님의 탁월한 리더십에 대한 인도 국민의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준다”며 “한·인도 특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최근 인도 총선에서 자신이 이끄는 인도국민당(BJP) 주도 정치연합 국민민주연합(NDA)이 연방하원 전체 543석 중 과반을 넘는 294석을 얻으면서 3연임을 하게 됐다.

인도 독립 이후 3연임 총리는 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에 이어 모디 총리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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