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그룹 7공주 출신 박유림이 대치동 수학 강사로 변신한 근황이 공개된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음주 예고편에는 7공주 멤버 박유림이 등장했다.
MC 유재석은 “지금은 대치동 수학 강사가 되셨어요?”라고 물었고, 박유림은 “맞다. 꾸준히 공부해 왔던 게 수학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수학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며 강사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박유림은 2003년 5살의 나이에 ‘7공주’ 막내로 데뷔했다. 2007년 팀을 탈퇴한 후에는 학교생활에 집중했다. 중학교 3년 내내 전교 1등을 했다는 그는 한국과학영재학교를 거쳐 카이스트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잡지 표지모델로 활동하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박유림은 23살부터 수학 강사 일을 하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그는 첫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 "안녕? 난 공주야"라고 인사한다면서, 7공주 멤버들과 대표곡 '러브송'(Love Song)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7공주 오디션 경쟁률이 150:1 이었다고?"라고 묻자, 7공주 멤버는 당시 오디션에서 부른 곡을 부르다 "저 서른이에요"라고 주저 앉아 웃음을 더했다.
박유림은 2018년 JTBC '슈가맨 시즌2'에 출연해 "카이스트 18학번 입학을 앞둔 새내기"라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는 크리스마스 특집에도 출연했으며, 지난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인천 '선'으로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한편, 박유림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