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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국에서 오픈카를 타고 사파리 공원에 있던 2살 아이가 기린에 물려 들어 올려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6일(현지시간) 폭스포뉴스는 SNS에 미국 텍사스의 한 사파리 공원에서 벌어진 이같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오픈카가 길에 멈춰서 있는데 기린이 차에 다가가더니 차에 탄 아이의 옷을 입에 물었다.
아이는 그대로 들어 올려져 기린에 끌려가거나 높이 들어올려져 추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아이 엄마가 다급히 아이를 잡아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당시 이 관람객 가족은 기린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잠시 정차했던 중이라고 한다.
해당 공원은 이날 사고 이후 적재함 뚜껑이 없는 차량의 입장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