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온, 日 스트릿 브랜드 ‘윈드앤씨’와 협업 컬렉션 공개

[LF 챔피온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LF가 전개하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이 사진작가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카시 쿠마가이가 이끄는 ‘윈드앤씨(WIND AND SEA)’와 협업한 첫 캡슐 컬렉션(사진)을 선보였다.

2018년 등장한 ‘윈드앤씨’는 스트리트 패션을 기반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브랜드를 설립한 다카시 쿠마가이는 일본 최고의 사진작가 중 하나다. 주요 매장은 도교와 오사카에 있다.

첫번째 만남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챔피온의 ‘컬리지 스타일’ 아이템과 브랜드를 대표하는 기술인 ‘리버스 위브(Reverse Weave)’에 윈드앤씨의 유스 컬쳐(Youth Culture) 트렌드를 접목했다. 1934년 탄생한 챔피온의 기술력 ‘리버스 위브’는 원단을 가로 방향으로 늘어나지 않도록 제작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컬렉션은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반팔 티셔츠, 각 브랜드의 로고가 프린트 된 반팔 스웻 셔츠가 대표적이다. 테리 소재의 반팔 래글런 티셔츠, 레트로한 무드의 나일론 반바지도 만나볼 수 있다. 챔피온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챔피온 스타필드 코엑스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

LF 챔피온 관계자는 “챔피온의 대표적인 기술력인 ‘리버스 위브’와 일본 스트리트 감성이 담긴 윈드앤씨 모두 충성고객이 두터운 브랜드”라며 “개성이 강한 두 브랜드가 만나 세련된 여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챔피온은 1919년부터 혁신적인 디자인의 애슬레틱 웨어를 전개하고 있다. LF는 2019년 챔피온의 아시아(ASIA), 미국(US), 유럽(EU) 3개 모든 글로벌 라인 제품에 대한 공식 수입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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