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경북도의회 제공]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제347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0일 제7차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열고 제12대 전반기 2년 동안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담은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제335회 임시회에서 독도수호를 전담하는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허복(위원장), 조용진(부위원장), 김용현, 김진엽, 김희수, 남진복, 연규식, 이철식, 정한석 위원 등 특별위원 9명을 선임했다.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일본의 반복적인 독도 영유권 망언과 과거사를 왜곡하는 일본 교과서 검정 등의 행태에 대해서 규탄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게 행동하는 정상적인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것을 촉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또 특위 활동 중에 울릉도·독도 현장을 방문해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및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했으며 재외 동포 학생에 대한 독도교육 프로그램 보급지원을 위한 '경북도 독도교육 지원 조례'개정 등을 추진했다.
허복(구미)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며 "관계 부서는 중앙 부처를 포함한 독도 소관 기관 상호간 업무협력체계를 단단히 구축해 일본의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도 흔들림 없이 독도수호를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