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5일 평화통일 염원 ‘한반도 대축제’ 개최

서울 마포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한반도 대축제’를 홍대 레드로드 R5, R6 일대에서 15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마포구 제공]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 3월 마포구청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제1회 ‘한반도 대축제’를 홍대 레드로드 R5, R6 일대에서 15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축제는 올해 처음 열리며, 구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가 주관하고 새마을회와 마포복지재단 등이 참여한다.

R5에서는 오후 1시부터 다양한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평화통일 염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태극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쟁음식 체험, 통일염원 부채와 바람개비 만들기, 평화의 비둘기 채색, 한반도 통일 윷놀이 등의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레드로드 로드갤러리에서는 ‘마포구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입상작 15점을 전시한다.

개막식은 R6무대에서 오후 6시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시상식, 평화통일 염원 퍼포먼스, SSAC 오케스트라와 평양예술단이 참여하는 문화공연, 가수 장민호의 축하공연 등과 함께 열린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긍정적인 통일의식을 함양하고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기 위해 평화통일을 주제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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