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GS타워 전경. [GS리테일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GS더프레시와 GS25가 ‘배달의민족’ 퀵커머스(주문 1~2시간 내 배송) 서비스에 입점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의 SSM(기업형슈퍼마켓)·편의점 체인인 GS더프레시와 GS25는 현재 배민스토어에 입점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내달부터 배민스토어에서 ‘장보기·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GS더프레시와 GS25가 배민에 입점하게 되면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우리동네GS’와 요기요의 ‘요마트’에 이어 총 세 개의 플랫폼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입점 시도는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배민에는 세븐일레븐, CU 등 편의점을 비롯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SSM이 입점해 있다.
한편 GS리테일의 O4O 전략 성과는 우리동네GS 앱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리동네GS의 MAU(월간활성화이용자수)는 최근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357만명을 넘기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