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이트’ 인기 이을까…하이트진로, 新 발포주 선보인다

필라이트 제품군. [하이트진로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 단일 브랜드로 운영하던 발포주 제품군을 확대한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는 주력 제품군인 소주를 비롯해 증류식 소주, 맥주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새로운 발포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가칭 ‘SBS’라는 발포주 계열 기타주류를 개발 중이다. 신제품은 필라이트를 만드는 전주공장에서 생산한다.

필라이트는 지난 1월 누적 판매 20억캔을 돌파했다. 2017년 4월 출시 이후 6년 9개월 만이다. 초당 9.4캔 팔린 셈이다.

앞서 출시 7개월 만에 1억캔 판매를 기록한 필라이트는 12개월 만에 2억캔, 22개월 만에 5억캔, 41개월 만에 10억캔을 돌파하며 국내 주류시장에 안착했다. 현재 필라이트의 판매 속도는 출시 시기보다 1.78배 빨라졌다. 가정 주류시장에서도 7년 연속 발포주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였다.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에 이어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 2020년 ‘필라이트 라들러 레몬’, 2021년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 2022년 ‘필라이트 체리’, 2023년 ‘필라이트 퓨린컷’,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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