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스마트건설 기술을 접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을 위해 ‘2024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다음달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건설기술 공모 분야는 총 6개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OSC(Off-Site Construction) ▷건설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 안전 ▷빅데이터 및 플랫폼이며, 이 같은 내용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전의 지원 조건은 창의적인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5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서류심사와 발표대회 등을 거쳐 최종 12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4500만원의 상금을 주며, 특히 대상 수상자 2인(팀)에게는 각각 1000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상금과 함께 창업을 위한 공간인 스마트건설지원센터와 기업의 기술 홍보 및 관련 사업 등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위한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에 입주할 수 있다. 이외에도 건설연 연구자 매칭 사업(1~2억 원 내외), 시제품 제작 및 현장적용 지원 사업(0.3억 원), 기업진단 컨설팅, 홍보 지원 등의 전주기적 창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창업캠프, 3차 발표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건설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마트건설 분야 창업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건설업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6회에 걸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의 80% 이상이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 및 기술사업화에 성공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스마트건설 분야 예비 창업자들의 도전 의지를 북돋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미래 건설산업 주역의 참신하고 대담한 아이디어가 스마트건설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