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마켓한국 오세규 대표(왼쪽부터), 인포마마켓 크리스토퍼 이브 아시아 수석부사장, 기계산업진흥회 윤갑석 상근부회장, 코아미 인포마마켓 조상연 대표가 지난달 합작법인 설립협약을 하고 있다. [기계진흥회 제공] |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회장 조영철)가 영국의 인포마마켓과 전시 합작법인 ‘코아미 인포마마켓㈜’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포마는 영국 FTSE 100지수에 포함된 기업으로, 세계 최대 전시기획 회사다. 진흥회와 인포마는 합작사 설립을 위해 지난달 협약을 했다. 기존의 한국산업대전(DTon)을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AMXPO·Asia Machinery & Manufacturing Expo, Korea)’으로 바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합작사 설립으로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진흥회 측은 설명했다. 또 산업 종사자 간 협력과 기술교류로 비즈니스 협력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했다.
진흥회 윤갑석 상근부회장은 “인포마와 협력으로 우리 기계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MXPO를 통해 한국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인포마의 크리스토퍼 이브(Christopher Eve) 아시아 수석부사장은 “진흥회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계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