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처분연구시설(KURT) 연구개발 현장 도슨트 모습.[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력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지난 15일 임직원의 이웃을 초대해 연구원을 공개하는 ‘이웃 초청 원자력 바로알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원 직원과 이웃 120여명이 참석 ▷일반인을 위한 원자력 바로알기 특강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 도슨트(탐방) ▷초대 직원이 안내하는 자율탐방 시간 등을 가졌다.
특히 연구개발 현장 도슨트는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처분을 연구하는 지하처분연구시설(KURT), 재난 대응 원자력 로봇을 연구하는 로봇실증시험시설, 소형모듈원자로 SMART를 연구하는 SMART-ITL 등 원자력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향후 연구원은 원자력에 대한 국민 이해 증진과 지지를 위해 연구원 개방 및 견학, 과학전시, 교육기부 등 소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우리 직원의 이웃을 초청해 원자력 연구시설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아가 국민 여러분과 적극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